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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함덕리 현장도지사실 … "해수욕장 추가 지정· 야간개장 시간 확대 등 검토"

 

원희룡 제주지사가 “해수욕장은 제주의 테마파크”라며 “안전과 위생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2일 오후 함덕해수욕장 종합상황실을 찾아 현장도지사실을 운영했다.

이 자리에서 김성만 함덕리장은 “함덕해수욕장에서도 중앙해변과 동쪽 구역은 해수욕장으로 지정돼 있지만 동쪽 인근 바다는 해수욕장 범위에 포함돼 있지 않다”며 “해수욕장 추가 지정을 통해 안전관리를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원 지사는 “지정 해수욕장만 관리할 것이 아니라 비지정이라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라면 함께 관리를 해야 한다”며 “해수욕장 이용객 수에 따라 최소한의 기본관리부터 추가적인 관리 기준, 시설에 대한 단계별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특히 화장실은 기본적인 시설인 만큼 물놀이 이용객, 도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 해야 한다”며 “제주의 이미지를 손상시키는 일이 없도록 기본 투자가 필요했다”고 덧붙였다.
 
강경자 함덕리 부녀회장은 “무더위로 늦은 저녁까지 해수욕장 이용객이 물놀이를 즐긴다”며 “야간에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운영시간을 최소 밤 10시까지 늘리는 등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관련 부서가 적극 검토할 수 있도록 주문하겠다”며 “해수욕장은 제주의 테마파크다. 낮이든 밤이든 안전하고 위생적인 이미지를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제주에는 제주시(협재, 금능, 곽지, 이호테우, 삼양, 함덕, 김녕) 7곳, 서귀포시(신양섭지, 표선, 중문색달, 화순금모래) 4곳의 지정해수욕장이 있다.

연안해역의 비지정 해수욕장은 제주시(판포, 한담, 월정, 평대, 하도, 종달, 세화, 신흥, 하고수동, 서빈백사, 모진이) 11곳, 서귀포시(하모, 하효) 2곳 등 13곳이다.
 
2일 현재 지정해수욕장 11곳은 모두 개장, 다음달 31일까지 오전 10시~오후7시까지 운영한다.
 
오후 7~9시 야간개장을 하는 곳은 협재, 이호테우, 삼양, 함덕 4곳이다.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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