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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제주도 공동보조, 5일부터 보조사업자 선정공고

 

도박문제관리센터가 제주에 설치된다. 도박의 폐해와 부작용 등에 맞서 중독 등에 대한 치유·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육과 예방·홍보 등에 나설 기관이다.

 

오영훈 국회의원(제주시 을, 더불어민주당)과 제주도는 5일 공동으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제주센터 유치 사실을 공개했다.

 

오 의원과 제주도는 그동안 제주지역이 도박문제와 그로 인한 각종 사회적 문제가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도민을 위한 예방적 차원의 캠페인 또는 위험군을 조기 발굴해 개입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기 때문에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제주센터 유치를 위해 노력해 왔다.

 

더구나 제주지역은 육로를 활용한 교통수단 이용이 어려워 드러난 수요규모에 관계없이 최우선적으로 지역적 접근성 확보를 위해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제주센터 유치가 요구됐다.

 

특히, 2014년 제주대 중독연구센터 조사에 따르면 제주지역 청소년 도박중독 유병률이 14.4%로 나타났다. 또 같은 해 사행성산업이용실태조사 자료에 의하면 제주지역 도박중독 유병률(중위험+문제성)은 4.9%로 16개 시·도 중 여섯 번째이고, 제주도민이 도박중독 수준에 대한 ‘심각하다’는 응답률은 77.6%로 충남(79.2%)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다.

 

반면 2010년 경기와 부산을 시작으로 12개의 센터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제주지역은 아직까지 설치가 미루어지다 지난해 오영훈 의원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국정감사를 통해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제주센터 설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한 이후 제주도와 함께 지속적으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등에 설치를 위해 노력했다.

 

제주센터가 유치됨에 따라 5일부터 공고를 통해 제주센터를 운영할 보조사업자를 선정하게 된다. 제주센터는 초기에 2억5000만원의 예산을 갖고 센터장 1명과 팀원 1명으로 구성되고, 2018년 예산이 추가로 확보되면 1명이 더 충원될 예정이다.

 

오영훈 의원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제주센터 유치가 확정됨에 따라 도박 폐해 및 부작용에 대한 교육, 예방 및 홍보, 도박중독 치유·재활 관련 프로그램 운영 등의 여러 사업을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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