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2시 50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민속마을(국가지정 중요민속자료 제 188호)내 보존가옥인 강모(63)씨의 초가에서 화재가 발생, 15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날 화재로 부엌 별채 10㎡가 불에 타 96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초가지붕으로 옮아 붙은 불씨가 인근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별채 지붕을 모두 걷어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부엌 별채 아궁이에서 차를 끓이다 불씨가 번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