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입추(立秋)인 7일에도 제주지역 ‘폭염특보’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대체로 맑고 무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 날씨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겠으나 낮에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 기온은 27~28도, 낮 최고 기온은 32~34도로 6일과 비슷하게 더울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는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이다. 8일까지 낮 동안 무더위, 밤 동안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겠다.
8일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져 낮부터 비가 올 것으로 관측된다. 일시적으로 기온이 다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해상에서 1.0~1.5m로 일겠다. [제이누리=박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