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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폐기 MB한나라당심판 제주지역 비상연석회의 소속 회원 100여명은 1일 오후 5시 새누리당(옛 한나라당) 제주도당사 앞에서 한미 FTA폐기 범도민대회를 열고 한미 FTA 발효 선언을 철회하고 한미 FTA폐기를 선언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현장에는 박태관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의장과, 김덕종 사회당제주도당 준비위원장, 김동도 새로운 노동자정당 추진위원회 공동대표, 전우홍 진보신당 제주도당위원장과 농민 등이 참석했다.

 

앞서 연석회의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10시 서귀포시 천지연 광장에 모여 한미 FTA폐기 범도민대회 출정식을 갖은 뒤 동서로 나눠 60여대의 차량이 선전전을 진행했다.

 

오후 3시 제주시 종합운동장에 모인 농민들은 중앙로와 시청, 신제주 일대를 돌며 한미 FTA폐기를 위한 선전전을 가졌다. 2시간 뒤인 오후 5시에는 새누리당 제주도당사 앞에 모여 마무리 집회를 열었다.

 

 

이들 농민들은 "한미 FTA는 2006년 시작부터 한미 양국 간의 핵심쟁점이었다"며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자동차 규제 완화, 미국산 쇠고기 수입, 약값 등 4대 선결조건을 내주면서 시작한 '퍼주기 협상'"이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통상독재의 전형을 보여준 그야말로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협상"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어 "MB정부와 새누리당은 지난해 11월 국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날치기 폭거를 자행했다"며 "미국 측에게 상층법령을 개정하라는 요구조차 하지 않는 저자세 외교로 국익을 저버렸다"고 지적했다.

 

 

농민들은 "비준에서 발효결정까지 매국적이고 오로지 1%의 자본들을 위한 한미 FTA를 인정할 수 없다"며 "MB정부를 1%를 자본을 위한 정부, 망국적 정부로 규정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또 "19대 총선과 12월 대선에서 민심을 이반한 정권의 말로가 얼마나 비참한지 행동으로 심판할 것"이라며 "날치기 협정 한미 FTA를 당장 폐기하고 한미 FTA 발효선언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2월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한미 FTA가 오는 3월 15일부로 발효될 것을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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