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올해 내실 있는 국제 교류를 위해 30개 사업에 170억9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26개 사업예산 119억5880만원보다 51억여원(42.9% 증액) 늘어났다.
사업분야는 국제교류를 위한 중앙.지자체간 협업체계 구축(제주포럼 외 4개), 쌍방향 문화교류 활성화(자매.우호도시 교류 활성화 외 5개), 주요국 대상 맞춤형 정책공공외교(한일해협연안시도현 수산교류행사 외 4개), 국내 외국인의 한국에 대한 이해도 제고(외국인주민을 위한 한국문화학교 운영 외 2개), 차세대 국민 공공외교 추진(제주국제청소년 포럼 외 1개), 국제스포츠 행사의 효과적 활용(1개),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공공외교 외 기타사업 (8개) 등이다.
김홍두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외교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국제교류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권무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