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장에 김영훈 전 KBS 제주방송총국 보도국장이 임명됐다.
제주도는 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 임원에 대한 전국 공개모집을 통해 임원추천위원회가 복수추천한 임용 후보자 중 김영훈 전 국장을 12일 임명했다.
제주대 경영학과를 나온 김 원장은 KBS 제주총국 보도국장과 제주언론학회 기획이사를 역임했다.
김 원장은 KBS 재직당시 광복 70주년 보도특집 '일제의 침몰 주산마루'로 제84회 방송기자상을 수상했다. KBS 연중기획 '제주온난화'로 제6회 YMCA 좋은방송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원 지사는 “제주지역 문화원형 발굴과 보존에 기여하고 문화콘텐츠 산업을 일으킬 수 있도록 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의 역량을 키워달라”고 당부했다.
김 신임 원장 임기는 오는 2021년 2월11일까지 3년이다.
선임직 이사 10명과 감사 1명은 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 창립이사회에서 임명장을 수여한다. [제이누리 =권무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