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훈 예비후보는 10일 정책 보도자료를 통해 "농축산물 소비자가격에서 유통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농가수취가보다 높은 기형적 유통구조를 변화시켜 유통비를 절감시키겠다"며 "농산물 가격을 안정화 시키겠다"고 주장했다.
장 후보는 "감귤과 당근을 비롯해 가을 무, 감자 등은 재배특성상 기후와 자연조건이 크게 좌우된다"며 "그러나 해마다 제시되는 개선 방안은 근본적인 해결안을 찾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통단계만 줄여도 산지수취가격을 높이고 소비자가격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 후보는 "청정 제주지역에서 생산된 제주산 농축산물은 타 지역보다 경쟁력이 크다"며 "기형적인 유통구조를 단순화하고 도·농간 직거래 장터 상설화와 해상물류비 지원 등을 통해 유통비용을 줄여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