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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상황 고려 않고 전국 일괄 타결 아쉬워...강창일 의정8년 부정적"

이경수 예비후보(통합진보당·제주시 갑)가 야권연대 합의와 관련, "야권단일후보 경선에 당당하게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경수 예비후보는 11일 오후 2시 제주시 노형동 노형타워 3층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통합진보당과 민주통합당은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을 심판하라는 국민의 열망을 받들어 10일 야권연대에 합의했다"며 "양당은 야권 단일 후보로 이번 총선에서 함께 승리하고 합의한 공동정책합의문을 19대 국회에서 실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민주통합당이 국민의 뜻을 받아들여 제주 해군기지 공사 중단과 재검토 추진, 이명박 정부의 한미 FTA 시행 반대, 불법파견 금지 등 비정규직 문제 해결, 최저임금 현실화 등을 통합진보당과 합의한 것은 환영할만한 일"이라며 "그러나 지역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전국 일괄 타결 방식으로 야권연대를 합의한 것에 대해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강창일 후보의 지난 8년간 의정활동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제주해군기지 추진 및 건설과정, 영리병원도입, 기초 자치단체 폐지 등 주요 지역현안을 제주도민의 입장에서 제대로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강 후보에 대한 부정적 입장은) 세계 7대자연경관 선정과정 논란, 제주 미래에 걸맞지 않는 내국인 카지노와 경빙 찬성 입장 때문도 있다"며 "선거기간 동안 강창일 후보를 비롯한 3명의 현역의원들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견지해왔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강창일 후보에 대한 비판적인 입장에도 야권단일후보 경선에 당당하게 임할 것"이라며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크게 단결하라는 제주도민과 국민의 마음을 알기 때문"이라고 피력했다.

 

단일후보 경선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에 대한 질의에 그는 "전국적인 연대의 필요성은 인정한다"며 "하지만 정당이 다르고 정책과 미래가 다르다. 토론을 통해 어떤 후보가 제주도에 대한 입장과 다른 점을 판단할 수 있는 기회가 없다는 점이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17일에서 18일사이 여론조사가 이뤄지고 19일께 단일후보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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