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용 예비후보는 11일 정책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향후 10년 안에 상용화 할 수 있는 국내 유망기술을 10개 선정, 이를 발표했는데 그 중 하나가 친환경 천연물 농약"이라며 "친환경 농산물의 장점은 '안전한 먹거리'로 제주 농업이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주는 키워드"라고 설명했다.
강 후보는 이어 "유해물질 검출, 암과 관련된 여러 가지 질병, 유전자 변형 콩 등이 화두가 되면서 사람들은 안전한 먹거리에 눈을 돌리고 있다"며 "토양의 미생물과 수질오염의 원인인 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거나 희소량을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적극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최근 친환경 농산물에 대산 수요는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윈윈(win-win)의 가치를 부여하게 되는 것이지만 농가에서 작물을 재배하기 쉽지 않다면 친환경 농업은 공염불에 그치고 만다"고 설명했다.
강 후보는 "오늘날 친환경유기농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가 크게 높아지면서 친환경유기농 식품에 의한 일반농식품의 소비대체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며 "다양한 유통조직이 등장하면서 유통조직 간의 경쟁이 심화되고 소비자 기호의 변화, 소비 패턴의 다양화와 고급화 등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농산물 유통환경이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환경 친화적 영농에 대한 요구가 더욱 커지게 될 것"이라며 "대형유통업체의 성장이 크게 확대되고 소비자의 브랜드 의존형 구매형태로 변화되어 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강 후보는 "친환경 중심의 농업 비즈니스로 전환해 농업의 환경보전 기능을 증대시켜야 한다"며 "환경오염을 줄이며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을 육성하는 동시에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이 이 시대의 트렌드"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를 위한 사업이 조속하고 확실한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