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제주도내 곳곳에서 부주의 등으로 인한 화재가 잇따랐다.
12일 제주도소방방재본부에 따르면 10일 오후 8시 25분께 대정읍 무릉리 모 간이창고에서 아궁이취급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창고 30㎡가 불에 탔다. 화재로 황모(50·여)씨가 불을 끄는 과정에서 오른쪽 다리에 1도 화상을 입었다.
11일 새벽 3시 48분에는 제주시 노형동 A음식점에서 전기과부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수족관 내부 6.6㎡와 33㎡의 그을림 피해를 입었다.
같은 날 오전 6시 46분에도 서귀포시 안덕면 창천리 l골프장 변전실에서 전기단락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변압기와 주변 기계가 불에 타 970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이날 오후 8시 24분에는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서 쓰레기 소각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야초지 1650㎡가 불에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