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7 (목)

  • 흐림동두천 14.1℃
  • 구름많음강릉 19.5℃
  • 구름많음서울 17.2℃
  • 맑음대전 18.3℃
  • 구름많음대구 15.9℃
  • 구름많음울산 17.8℃
  • 구름많음광주 18.5℃
  • 흐림부산 16.8℃
  • 맑음고창 18.2℃
  • 맑음제주 21.2℃
  • 흐림강화 16.5℃
  • 맑음보은 12.9℃
  • 맑음금산 19.8℃
  • 흐림강진군 18.0℃
  • 맑음경주시 16.3℃
  • 구름많음거제 17.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해적기지’발언 ‘고대녀’ 김지윤씨가 지속적인 해군기지 투쟁을 약속하며 조만간 현장으로 내려오겠다고 밝혔다.

 

통합민주당 청년비례대표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김지윤씨는 지난 13일 ‘강정생명평화’ 카페에 남긴 낙선인사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5일 동안 강정마을에서 느낀 것은 해군기지건설의 문제점만이 아니라 주민분들의 평화를 향한 절실함과 포근함, 따스함이었다”며 “주민들이 저에게 힘을 주신 덕분에 더욱 당차게 싸울 수 있었다”라고 글을 올렸다.

 

또한 “많은 분들께서 이번 ‘해적기지건설반대’ 발언을 계기로 강정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다며 응원도 해주셨다”며 “강정을 둘러싼 진실이 더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함께 하겠다. 조만간 다시 강정으로 달려가다”라고 썼다.

 

이어 그는 낙선 사례에서 “삼성과 MB 정부와 기성 권력에 맞짱 뜨며 투쟁해 온 제 지난 활동을 보면서 믿음을 주셨다는 것을 잘 알기에, 앞으로도 청년다운 당당함을 잃지 않고 투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더욱이 “선거운동은 끝났지만 아직 끝나지 않은 투쟁이 있다. ‘제주해적기지’표현에 따른 마녀사냥에 맞서는 투쟁”이라며 “이 투쟁은 제주해군기지 건설 반대 운동의 대의를 지키는 투쟁이자, 보수를 결집해 선거정국을 돌파하려고 색깔론을 펴는 이명박 정부에 맞선 투쟁이기도 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비록 국회의원이 돼 이 투쟁을 이어갈 기회를 갖진 못하게 됐지만, 정부와 해군 당국의 부당한 탄압에 굴하지 않고 단호히 투쟁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