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에 출마한 현경대(새누리당·제주시 갑)가"구도심활성화를 위한 Smart Work Office(휴양 복합형 사무 빌딩)를 활성화하겠다"며 제주지역 도심 활성화 계획을 약속했다.
현경대 예비후보는 22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6년까지 공기업과 민간 기업을 포함한 20여개의 Smart Work Office를 유치하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
현 후보는 "20여개의 Smart Work Office가 유치되면 사실상 20개 정도의 기업 유치가 되는 효과가 있다"며 "근무자가 자신의 원래 근무지가 아닌 주거지와 가까운 지역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IT기반 원격 근무 솔루션을 제공한 사무실"이라며 Smart Work Office에 대해 설명했다.
현 후보는 "행정안전부는 2015년까지 근로자의 30%에게 Smart Work 환경 조성 제공을 위해 공공분야 50개소, 민간분야 450개소 구축을 목표로 법령 및 제도 정비, 지원을 시작했다"며 "이런 흐름에 맞춰 Smart Work Center를 관광지인 제주도의 현실에 맞게 적용할 수 있도록 Smart Work Office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피력했다.
현 후보는 "Smart Work Office는 도심의 복잡하고 고된 업무에 대한 재충전을 도와주면서 휴양과 업무를 같이 할 수 있는 것"이라며 "휴양과 휴가를 즐기면서 본업을 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현 후보는 이어 "Smart Work Office는 사무공간으로 구성된 빌딩, 사무공간과 직원용 숙박시설이 공존하는 빌딩, 사무공간과 직원 숙박시설, 영업용 숙박시설이 공존 하는 빌딩으로 구성될 수 있다"며 "신개념 휴양 복합형 사무 빌딩이 대기업 입장에서 많은 비용을 투입하지 않고도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는 빌딩 구성이 가능, 큰 부담 없이 진행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현 후보는 "지역 주민의 입장에서도 대기업 직원들이 항시 제주도에 상주한다면 인근 식당과 문화시설, 쇼핑 공간, 레져활동 등 지역 경제와 관광·레져 등 도민 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 후보는 "휴양 복합형 사무 빌딩을 2016년까지 공기업과 민간 기업을 포함해 20여개의 Smart Work Office를 유치하겠다"며 "구도심 3곳과 신제주 지역 3곳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현 후보는 또 "지역주민과 제주시청과 협의를 통해 낡고 오래된 일부 건물을 리모델링을 지원하면서 도심형 관광 펜션 시범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오현고 남쪽 남수각 일대를 도심 속 자연일 만끽 할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현 후보는 이 외에도 세라믹, 섬유, 금속, 유리, 나무 등 다양한 소재를 통해 디자인 작품을 제작, 전시, 판매하는 문화살롱 거리와 구 제주대학병원에 제주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을 이전시키고 일대를 음악과 미술작품을 전시 할 수 있는 예술 공연 거리, 서문 가구거리 활성화를 공약으로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