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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는 22일 제주대 본관 회의실에서 배국환(56) 전 기획재정부 차관에게 명예행정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제주대는 배 전 차관이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직자로 평가를 받았고 제주도와 제주대의 발전에도 공헌한 점을 인정해 명예 박사학위자로 선정했다.

 

 

배 전 차관은 전남 강진 출신으로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미국 위스콘신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78년 대학 재학시절 22회 행정고시에 합격, 당시 상공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1984년 기획재정부 전신인 경제기획원으로 자리를 옮겨 재정담당부서에서 일하다 2008년 기획재정부 제2차관으로 승진했다. 2009년 감사원 감사위원으로 임명됐으며 지난 2월 임기보다 1년 앞서 용퇴했다.

 

그는 예산회계법을 50년 만에 대대적으로 바꿔 '국가재정법'을 마련하는 등 국가재정 선진화와 지방재정제도 혁신에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주 국도확장사업과 영어교육도시 조성, 제주공항 확장 등 지역 현안사업 해결에 직·간접적인 도움으로 제주도와 제주대의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배 전 자관은 제주대학병원 건립에 장비예산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러한 공로로 2009년에는 명예 제주도민이 됐다.

 

허향진 총장은 "배 전 차관은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 폭넓은 인간관계를 통해 국가와 제주지역 발전에 수많은 공적을 남겼다"며 "모든 공직자의 표상과 같은 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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