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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공천 대상자 소문 사실무근 ... 총선출마 입장도 명확히 밝혀야"

 

박희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송재호 전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향해 전략공천 소문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히라고 요구했다.

 

송 전 위원장이 지난 5일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 뒤 전략공천을 전제로 출마 제의를 받은 게 아니냐는 소문이 떠돌면서다.

 

박 예비후보는 6일 오전 10시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송전 위원장의 11년만의 복당을 환영한다”면서도 "하지만 송 전 위원장과 관련된 전략공천 소문은 복당으로 인해 사전에 계산된 전략이자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꼼수로 비춰졌다"고 비판했다.

 

이어 "송 전 위원장측이 복당을 준비하며 배포한 보도자료에는 ‘민주당에서 영입했다’는 표현이 있다"면서 "이는 마치 송 전 위원장이 전략공천 대상자로 비춰지고, 지명도를 올려 미비한 지지율을 끌어올리고자 하는 공작이라는 의심을 거둘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송 전 위원장은 그동안 출마설이 떠돌 때도 입장을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이제 복당을 했으니 출마 입장을 명확하게 밝혀 달라"면서 "또 중앙당으로부터 전략공천 전제로 출마를 제의받은 소문에 대해 확실하게 답변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와 관련해 "전략공천 대상지역과 후보자 지정은 전략공천위원회 고유 의결사항"이라면서 "전략공천위원회 의결 없이 특정인에 의한 전략공천을 전제로 한 후보자 지명이 사실이라면 절차적 정당성을 중요시하는 민주당의 가치와 당원당규에 어긋나는 확실한 월권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지난 4일 전략공천위원회에서 제주도와 일부 지역에 대해 전혀 전략공천 후보자를 특정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또 중앙당 전략공천 관련 고위 공직자로부터 제주시갑 지역은 각종 여론조사를 참고해 경선을 통한 선출방식을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송 전 위원장과 관련된 전략공천설은 현재 시점에서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송 전 위원장은 확인되지 않은 내용과 오해 소지가 있는 표현으로 유권자들로부터 외면받지 않도록 처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송 전 위원장은 지난 5일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하면서 "제가 예비후보가 아니어서 선거 관련 얘기를 잘못하면 사전 선거운동이 된다"면서도 "강 의원께서 불출마라는 큰 결단을 해주셔서 제주시갑으로 갈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출마 의사를 내비친 바 있다.

 

민주당이 제주시갑을 전략공천지로 선정하고 여기에 더해 송 전 위원장 공천 이야기가 나오면서 제주시갑에서 출사표를 던진 민주당 예비주자들이 여전히 반발하고 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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