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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출마 공식선언 ... 문윤택.박희수 향해 "동참해달라"

 

송재호 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송재호 예비후보는 3일 오전 11시 제주시 연동에 있는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정과 국정을 경험하고, 이론과 실무능력을 쌓았으며, 중앙에 튼실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한 제가 한번 해보겠다. 여러분과 손 맞잡고 제주도를 제주시 갑 지역을 대한민국의 갑으로 만들어 가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그간 대규모 자본이 투자되는 많은 사업에도 불구하고 제주도민들은 상대적 박탈감에 빠져 있다”며 “각종 개발사업의 결실에서 도민은 소외됐기 때문이다. 이제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송 예비후보는 “그 때문에 진정한 도민주도 성장시대를 열어내야 한다고 말해왔다”며 “도민주도 성장만이 제주의 가치를 지키고 키우는 ‘제주다운 제주’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송 예비후보는 이외에 “가뜩이나 주름진 제주경제가 코로나19 여파로 큰 어려움에 직면했다”며 “제주도민의 안전과 건강, 민생과 경제 활력을 최우선 과제로 두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주도를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하도록 정부 여당에 요구했다”며 “대외적 충격변수에 취약한 제주경제는 코로나19로 침체 장기화 늪에 빠질 우려가 있다.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교섭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이어 “소상공인 중소기업 특별금융지원을 확대하도록 요청하겠다”며 “여기에 더해 여행업과 관광숙박업 등 관광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추가 지정하는 등 제주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 “제주가 공중보건과 모든 산업분야에서 국제수준의 청정 안전도시가 되도록 근본적이고 항구적인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4.3에 대해서는 “4.3해결은 희생자 유족 노령화로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며 “정부정책으로 실현가능한 현실적인 배・보상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 트라우마센터 국비설립, 4.3특별법 지속적 개정 등을 약속했다.

 

전략공천으로 낙점, 그가 나서면서 중도하차하게 된 같은 당 박희수.문윤택 예비후보에 대한 입장도 내놨다.

 

 

그는 먼저 문윤택 예비후보가 전략공천을 수용한 부분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박희수 예비후보를 향해서는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미안한 마음이 크다”며 “간곡하게 도민 개혁과 행복발전의 거대한 흐름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드린다”고 요청했다.

 

송 예비후보는 또 “전략공천은 당의 정무적 판단으로 질서를 해치거나 이탈하거나 방해하려는 행로이탈은 아니다”라며 “두 후보들이 훨씬 득표력이 있다고 본다. 다만 국가균형발전이 제도화하는 것을 당의 중요한 목표로 하고 있는 측면에서 결정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제주 최대 현안인 제2공항 문제에 대해선 “제2공항을 둘러싼 주민 합의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신공항 건설이 아니라 기존공항 확장으로 결정된다면 신공항 부지는 새로운 균형발전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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