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8 (화)

  • 맑음동두천 14.1℃
  • 구름많음강릉 16.8℃
  • 맑음서울 14.3℃
  • 맑음대전 15.7℃
  • 맑음대구 13.0℃
  • 구름많음울산 14.4℃
  • 구름많음광주 13.0℃
  • 구름많음부산 13.9℃
  • 구름조금고창 13.9℃
  • 구름많음제주 13.5℃
  • 맑음강화 10.2℃
  • 구름조금보은 10.5℃
  • 맑음금산 15.5℃
  • 맑음강진군 10.8℃
  • 구름많음경주시 14.1℃
  • 맑음거제 13.2℃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전우홍 "김우남, 7대경관 선정 앞장 사과할 용의는?" 김 "별개 문제"

3일 제주시 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한 제주시 을 후보자 방송토론회에서 후보자들은 한미 FTA와 제주해군기지 문제, 신공항 건설 추진,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잡음,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방안 등 지역 현안에 대해 공방을 펼쳤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우남 후보는 전우홍 후보의 공약인 특별자치법 폐지문제와 비정규직 철폐 가능성 여부, 강정희 후보는 김우남 후보에게 민군복합관광미항이 제주해군기지로 명칭이 바뀐 근거를, 전우홍 후보는 김우남 후보에게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에 앞장선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김우남 후보는 전우홍 후보에게 "특별법을 폐지하려면 지방재정 확충이 관건이나 어떻게 방안을 마련할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전우홍 후보는 "특별자치법이 개정되면서 제주도는 실질적은 위기에 직면했다"며 "기본적으로 가져와야할 예산이 기초자치권 폐기 이전수준이다. 전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특별법을 만들겠다"고 답했다.

 

김우남 후보는 "구체적으로 와 닿지 않는다"라고 했다.

 

김우남 후보는 이어 "진보신당과 통합진보당의 대북·대미 관계에 대한 차이에 대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전우홍 후보는 이에 "대북 대미관계에 있어 진보신당은 북한은 사회주위라고 보지 않는다"며 "3대 세습이 이어지고 핵을 보유하고 있다. 있을 수 없는 일"며 "미국과는 동등한 위치에 일길 바란다. 미국 자본과 군사적 협력관계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김우남 후보는 "비정규직 철폐 가능성 여부에 대해 사기업도 가능하냐"고 추궁했다.

 

전우홍 후보는 "공기업뿐만이 아니라 사기업도 가능하냐"고 답했다.

 

전우홍 후보는 세계 7대자연경관 선정에 대해 "김우남 후보가 당시 앞장섰다. 뉴세븐 원더스라는 기관이 어떤 곳인지 알고 있었냐"고 물었다.

 

김우남 후보는 "당시에는 전 후보도 몰랐지 않느냐"고 답하다 전 후보는 "국회의원과 일반도민하고 같이 보면 안 된다. 사과할 생각도 없지 않냐. 도민이 봉이냐"고 지적했다.

 

김우남 후보는 "제주도의 가치를 높이는 일인데 당연한 것 아니냐"고 답하다 전우홍 후보는 "사기당한 것이 제주도의 가치를 높인 일이냐. 사기라고 밝혀지면 물러날 의사가 있냐"고 따졌다.

 

김우남 후보는 "세계7대자연경관과 물러나는 것은 다른 일"이라고 말했다.

 

강정희 후보는 김우남 후보에게 "민군복합형관광미항이 제주해군기지로 명칭이 바뀌게 된 이유가 무엇이냐"고 추궁했다.

 

김우남 후보는 "예산집행기관과 시공주체가 국방부다. 민군복합기항지가 아니고 관광미항으로 가야한다. 전체 예산중에 530억 원만 민항예산이라면 누가 보더라도 해군기지로 오인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우남 후보는 이어 "울릉도에도 2015년까지 민군복합항이 들어선다. 3500억 원의 예산으로 들어가는데 민항 예산이 2150억이고 1350억 원이 군항예산이다. 이에 울릉도주민들이 반대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예산의 분배 시공의 주체를 해군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토론에선 주요 쟁점토론 외에도 농가부채 해결방안, 한미 FTA 제주협상 당시 경찰저지선을 뚫었다는 김우남 후보의 진위를 따지는 등 후보 간 논쟁도 벌어졌다.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