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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멸시와 무시, 홀대 도 지나쳤다" 정권심판론 펴

 

 

 

강창일 후보(민주통합당·제주시 갑)는 7일 오후 제주시 오라동 제주종합경기장 사거리에서 거리유세를 갖고 "독재 권력에 빌붙어 산 사람은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며 새누리당 현경대 후보를 향해 맹공을 퍼부었다.

 

강 후보는 "정치판은 까마귀가 노는 곳이다. 나는 백로의 색이 강하기 때문에 정치와 거리를 두고 살았다"며 "하지만 새로운 정치판을 만들고 싶어 정치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구태정치, 낡은 정치후보가 국회에 들어가 제주도의 간판 얼굴이 됐을 때 그 수치를 어떻게 감당할 것이냐"며 "이번 선거의 승리는 강창일의 승리가 아닌 제주도의 승리라고 본다"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현경대 후보를 겨냥해 "현 후보는 늘 권력에 빌붙어 산 정치인이다. 권력에 눈이 멀어 다시 나오려 한다"며 "2002년 중앙일간지 등의 국회의원 평가에서 꼴찌를 했다. 4년 동안 법 2개가 뭐냐"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유신독재에 빌붙어 산 사람이 어떻게 국회의원이 될 것이냐"며 "20년 동안 뭘 했냐"고 쏘아붙였다.

 

 

강 후보는 "이명박 정부는 제주를 홀대하고 민주주의를 무시했다"며 "신공항을 약속했다가 백지화 시켰다"며 현 정권을 비난했다.

 

그는 이어 "제주를 아사아의 보석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특별자치도를 만들었다"며 "인권 평화의 성지를 만들기 위해 제주 4.3 특별법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며 무산된 것"이라고 이 대통령을 비난했다.

 

강 후보는 "제주에 대한 멸시와 무시, 홀대가 도를 지나쳤다"며 "잘 나지는 안았지만 열심히 일한 강창일을 뽑아 달라. 이는 제주도의 자존심과 명예가 걸린 문제"라고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강 후보는 "유신독재시대 청춘을 불살랐다. 민주주의를 위해 이 한 몸 바쳤다"며 "4.3명예회복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희생과 봉사로 정치를 하겠다"고 피력했다.

 

강 후보는 "최우수의원 여섯번 했다. 유일하다"며 "제주도민의 자존심과 명예를 위해 반드시 이번 선거에서 이겨야 한다"고 3선 의원을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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