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후보는 "3선 타령만 하는 야당 후보가 아닌 동홍동과 서귀포를 제대로 변화시킬 수 있는 강지용을 뽑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강 후보는 이어 "서귀포시민과 고락을 같이 하고 농업·경제전문가로서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겠다"며 "변화와 희망으로 서귀포시의 백년대계를 굳건히 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 후보는 "동홍동에 헬스케어타운을 조속히 조성하고 솔오름 일대에 제 2관광지를 조성, 헬스케어타운과 연계한 의료산업 거점지역을 개발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는 서귀포시의 친환경, 온화한 기후 조건을 최대한 활용한 의료와 휴양 인프라"라며 "서귀포시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또 "이제부터는 더 이상 학생들이 교육문제로 고향을 떠나서는 안 된다"며 "특성화 대학 유치와 신교육 기반 조성 등을 통해 획기적인 교육환경을 만들어내고 인구유입에 혁신적인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후보는 이날 동홍동 지역유세를 통해 ▲헬스케어타운 조기 조성 ▲문화예술·스포츠 특구 추진 ▲특성화대학 유치 및 신교육기반 조성 ▲동홍지역 공약 등을 제시했다.
한편 강 후보 측은 "그 동안 서귀포 게릴라 유세와 읍·면지역 집중유세 등을 통해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며 "이번 선거 마지막 주말 총력전으로 바닥 표를 공략해 상승세를 이어 오는 11일에는 서귀포시민과 함께 승리의 깃발을 힘차게 휘날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