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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당, 도당 위원장.부위원장 직무대행 임명도 보류 ... 중앙당 직접 관리로 전환

 

'사고당'으로 지목된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초유의 지도부 공백사태에 직면했다. 현 지도부가 와해되면서 새로운 지도체제를 위한 전면개편이 불가피하게 됐다. 제주도당은 당분간 중앙당이 직접 운영하게 된다.

 

6일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국민의 힘 중앙당은 유선을 통해 지난 5일 열린 최고위원회 결과를 제주도당에 알리고 사고당 지정과 당협위원장 전원 사퇴 의결을 공식 통보했다.

 

그러나 도당위원장, 사무처장, 당협위원장 등 직무대행자 지명에 대한 의결이 이뤄지지 않아 제주도당은 창당 이후 처음으로 지도부가 공석인 상황에 직면했다.

 

앞서 국민의 힘 중앙당은 지난 5일 오전 9시 최고위원회를 열어 제주도당을 사고당으로 지정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국민의힘 당규에 따르면 지역 국회의원 선거구 중 3분의2 이상 지역에서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이 선출되지 못하거나, 조직 분규 등으로 정상적인 당무 수행이 어려운 시‧도당의 경우 최고위원회의 의결로 사고 시‧도당으로 지정하도록 하고 있다.

 

사고당으로 지정되면 운영위원회가 곧바로 해산되고 시.도당 위원장이 임명한 부위원장 및 각종 위원회 위원장도 자동 해임된다.

 

제주도당은 장성철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의 임기가 지난달 31일자로 끝나면서 부위원장 및 각 위원회 위원장, 사무처장 등이 일괄 사퇴해 후임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였다.

 

아울러 이날 최고위가 제주시 갑과 을 2개 당협위원회도 사고 당협으로 지정하면서 제주시갑(장성철)·제주시을(부상일) 당협위원장도 해임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귀포시 당협위원장은 공석상태였다.

 

이에 따라 현재 제주도당은 사무처장 없이 사무처 직원 2명만 남은 상태다.

 

지도부 공석에 따라 당분간 중앙당에서 직접 제주도당을 운영하게 된다. 도당위원장 직무대행자 지명 및 당협위원장 임명 공고도 이뤄지지 않아 당분간 공석 사태가 불가피하게 됐다. 

 

직무를 대신할 도당 위원장 직무대행자는 사무총장이 추천,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당 대표가 임명하게 돼 있다. 이에 따라 오는 9일부터 일주일간 휴가가 예정된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복귀하는 오는 16일 이후 새 도당위원장이 임명될 가능성이 높다.

 

당초 허향진 전 제주대 총장이 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게 될 것이라는 소문도 돌았으나 지난 5일 최고위에서 해당 안건은 상정이 보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민의힘 중앙당은 지난달 중순 한기호 사무총장 명의로 “차기 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도당대회와 선관위 업무를 중단하라”고 협조요청을 시달한 바 있다. 

 

이보다 앞서 제주도당 내부의 일부 인사들은 장성철(53) 당시 위원장의 지도체제에 문제를 제기, “파행적인 도당 운영체제론 내년 지방선거와 대선에서 제주지역의 승리를 보장할 수 없다”며 사실상 ‘장 위원장 불신임’을 주장하는 진정·탄원서를 수차례 국민의힘 중앙당으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당은 이후 제주도당을 상대로 당무감사를 진행해 이를 최고위에 보고했다. 그 사이 후임 위원장을 선출하지 못한 채 지난달 말 장 전 도당 위원장의 임기가 만료됐다.

 

이 과정에서 원희룡 제주도정 출범 당시 도민화합공약실천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허향진 전 제주대 총장이 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게 될 것이라는 소문까지 나돌았다.

 

도당 대회 연기가 외부인사인 허 전 총장을 제주도당 위원장으로 임명하기 위한 수순이라는 의혹이 나오기도 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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