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문섬 앞바다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하던 20대 여성이 선박 스크루에 부딪혀 숨졌다.
12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인 11일 오후 1시께 서귀포시 문섬 앞바다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하던 20대 여성 관광객 A씨가 선박 스크루에 부딪혀 숨졌다.
한 목격자는 수면 위로 상승 중이던 A씨가 공회전 상태로 멈춰있던 선박의 스크루에 빨려 들어가는 사고를 당했다고 해경에 진술했다.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서귀포항에 대기하던 구급차로 옮겨져 응급실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