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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최대순간풍속 초속 34.9m ... 소방안전본부 피해접수 6건

 

제주에 올 겨울 첫 눈이 내린 가운데 바람이 태풍급으로 거세게 불고 있다.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관련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7일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주요지점별 일 최대순간풍속 현황(초속)은 오후 5시 기준 제주시 25.2m, 제주공항 27.3m, 월정 28.3m, 고산 34.9m, 마라도 27.9m 등이다.

 

현재 제주도 전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거센 바람으로 인해 제주 곳곳에서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모두 6건의 강풍에 의한 피해신고를 접수했다.

 

오전 11시 49분께 제주시 도남동 거리에서는 가로수가 강한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져 소방당국이 출동해 안전조치를 했다. 

 

이날 오후 3시 9분께에는 제주시 연동 한 가정집에 물탱크가 떨어져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바람에 강판이나 풍선, 비닐이 날아가 전신주에 걸리고, 조립식 판넬 지붕이 떨어지는 일도 있었다.

 

 

기상청은 강한 바람이 오는 18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나 건설현장, 비닐하우스 등에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해상의 물결도 최대 6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측됐다. 남부앞바다를 제외한 제주도전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발효 중이다.

 

한라산 등 산간을 중심으로 내리는 눈은 이날 최대 8㎝ 이상 쌓이겠다. 오는 19일까지 3~8㎝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18일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눈이 내리고 파고가 매우 높게 일면서 항공기와 여객선이 지연되거나 결항되는 등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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