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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이후 처음 ... 60년간 성탄절 당일 눈 쌓인 해 5번, 8.3% 확률

 

성탄절인 25일 제주에는 눈이 내리겠다. 11년만에 맞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다.

 

2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인 오는 25일 제주에는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에는 오는 24일 오후부터 가끔 비나 눈이 내리겠다”면서 “특히 밤부터는 산지에 눈이 쌓이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25일에는 기온이 더 낮아지면서 해안지역에 내리던 비도 눈으로 바뀌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경우에 따라 대설특보까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기상청은 지난 60년간 제주에서 크리스마스에 적설량이 기록될 정도로 눈이 내린 해는 모두 5번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연도별로 보면 1965년, 1966년, 1983년, 1984년, 2010년으로 확률상 8.3%다.

 

2010년 이후로 성탄절에 눈이 내린 적이 없었던 셈이다. 만약 오는 25일에 예상대로 눈이 온다면 11년만에 ‘화이트 크리스마스’로 기록된다.

 

지난 60년동안 크리스마스 전날과 당일 중 하루라도 눈이 쌓였던 해는 1973년과 2012년을 포함, 7번이다. 전체의 11.7% 수준이다.

 

크리스마스 전날부터 당일까지 이틀 연속 눈이 관측된 해는 1965년, 1973년, 1979년, 1983년, 1984년, 1995년, 2001년, 2010년, 2011년 등 모두 9번(15%)이다. 소낙눈·가루눈·진눈깨비 등이 내렸지만 눈이 쌓이지 않은 해다.

 

또 전날이나 당일 중 하루라도 눈이 쌓이진 않았지만 관측된 해는 18번(30%)으로 기록됐다.

 

전재목 제주기상청장은 “수시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 안전운전 및 항공기 안전운항 등에 피해가 없도록 미리 대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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