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선 선원 2명이 쇄빙기에 끼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24일 제주해양경찰서와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8분께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서쪽 103㎞ 해상에서 조업하던 부산 선적 선망 어선 A호(129t·승선원 11명)에서 선원 2명이 쇄빙기에 끼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기관사 A(72)씨가 숨졌고, 기관장 B(61)씨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