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제주세무서장에 박상준(43)씨가 임명됐다.
국세청은 오는 31일자로 과장급 인사를 단행, 박상준 신임 제주세무서장 등 141명의 명단을 29일 발표했다.
1977년 서울에서 태어난 박 서장은 서울 동작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행정고시 49회에 합격, 국세청 통계기획담당관실로 공직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용산세무서 운영지원과장을 거쳐 서울국세청 운영지원과 변화관리계, 국세청국제협력담당실, 서울청 법인 등에서 일해 왔다.
현 박국진 제주세무서장은 인천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으로 전보 발령됐다.
이번 인사에서 제주 출신 김필식(53)씨는 양산세무서장으로 발령됐다. 남주고와 농협전문대를 졸업한 김 신임 양산세무서장은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 국세청 및 서울청에서 근무해 왔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