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에서는 2분에 한 번꼴로 119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제주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제주에서 접수된 119 신고는 모두 21만3131건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8.2%p(1만6185건) 늘어났다.
이는 하루에 584건, 약 2분에 한번꼴로 119신고가 들어온 것이기도 하다.
신고 분야별로 보면 단순 안내가 7만4701건(35%)으로 가장 많았다. ▲구급 5만3499건(25.1%) ▲오접속·무응답 4만4167건(20.7%) ▲구조 1만6615건(7.7%) ▲화재 6348건(2.9%) 등이 뒤를 이었다.
제주지역 119 신고 건수는 ▲2018년 21만105건 ▲2019년 20만4704건 ▲2020년 19만6946건 등 매년 20만 건 안팎에 달하고 있다.
소방본부는 119 신고 녹취록 분석 평가와 신고접수 요원 친절 교육을 정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녹취록 분석 평가는 신고접수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상황관리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신고접수 시 민원인 응대 요령(목소리 톤, 억양 등), 신고부터 출동 지령까지 평균 소요 시간 측정, 통화 내용 분석 등 119 신고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한다.
박근오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119의 시작인 119 신고접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신고 접수 요원 교육·평가 등 개선사항을 지속 발굴, 119종합상황실이 재난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