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병원은 환자의 편의성을 최대화한 원스톱 개념의 당일수술센터(Day surgery center)를 18일 개소해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당일수술센터는 제주대병원 2층에 15병상 규모로 조성됐다.
당일수술센터는 심장내과 관상동맥조영술 환자, 백내장·사시 등의 안과 수술환자, 이빈인후과 환자, 비뇨기과 환자, 뇌혈관 조영술이 필요한 뇌혈관질환의 신경외과 환자, 외과 조직검사환자, 특수검사환자들을 수술 또는 시술한다.
환자들은 수술과 시술을 받고 당일수술센터에서 6시간 재실한 뒤 귀가하거나 환자상태에 따라 일반병동이나 집중치료실로 입원하게 된다.
강성하 제주대병원장은 "도내 최초로 당일수술센터를 개소해 도민들에게 수술 후 빠른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진료편의를 제공하기 위함"이라며 "수술·입원을 위한 시간 감소 및 치료비 감소 등 도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