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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선대본 "제2공항 백지화·환경수도 지정·국제자유도시 폐기" 공약 발표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의 제주지역 선거대책본부가 제20대 대선 공식선거운동을 앞두고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정의당 제주 선거대책본부는 14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득권에 흔들리지 않고 과감한 개혁을 추진할 수 있는 심 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국민들을 잘살게 만드는 정책경쟁의 장이 돼야 할 대선이 거대 양당의 ‘복수혈전’으로 전락했다”면서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살림살이를 보살피는 공약은 실종됐거나 구색용에 불과하다. 정치가 국민들을 보살펴야 하지만 오히려 국민들이 정치를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거대양당이 기득권이 돼 국민의 삶을 외면할 때 정의당은 진보정당으로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용기가 되고 싶었다. 청년·여성들에게는 위로가 되길 바랐다”면서 “우리는 무상의료·무상교육을 실현하고, 성평등한 복지국가를 만들기 위해 작은 정당이지만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실종된 노동의제를 대선으로 끌어들이고, 불평등의 강을 건너기 위해 혁신적 대안을 내놓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제주는 현재 강정해군기지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제2공항으로 큰 논란과 갈등의 소용돌이가 일고 있다. 지난해 제주를 방문한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제2공항 백지화와 현 공항을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반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반대하는 도민들의 의지와 무관하게 제2공항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상황을 더 지켜보겠다’고 한다”면서 “도민들의 갈등은 돌이킬 수 없는 지경으로 치닫고 있지만 집권여당의 후보가 상황을 안일하게 보고 있는 것 같아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매 선거때마다 앞다퉈 개발공약을 내세우지만 도민들의 삶은 전혀 나아지고 있지 않다. 오히려 난개발에 따른 피로도가 쌓여가고 있다”면서 “제주도민들은 제주가치를 훼손하는 어떤 후보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삶을 바꾸기 위해선 과감한 변화의 정치가 필요하다”면서 “선거운동이 본격 시작되면 대한민국과 제주도를 위한 진정한 후보가 누구인지 적나라하게 드러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지난해 제주지역 공약으로 ▲난개발 사업 중단 등 ‘대한민국 환경수도’ 지정 ▲코로나19 손실보상금 확대 등 코로나19 민생경제 활성화 ▲제주특별법 전면 개정 및 국제자유도시 폐기 ▲4·3 완전한 해결 등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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