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후원회장으로 옹립, 후원금 모금을 시작했다.
6일 문대림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문 예비후보는 최근 정세균 전 국무총리에게 후원회장을 맡아달라고 요청했고, 정세균 전 총리는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
정세균 후원회장은 산업자원부 장관, 6선 국회의원, 당 대표, 국회의장, 국무총리를 역임했다.
정세균 후원회장은 “명예 제주도민으로 평소에도 제주 발전에 관심이 많았다”며 “문대림 예비후보와의 오랜 인연 등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흔쾌히 후원회장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후원금 입금은 개인 명의로만 가능하다. 법인이나 동창회 등 단체 명의로는 불가능하다.
기부금은 연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로 되돌려 받을 수 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