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는 카카오가 공과대학 컴퓨터공학전공과 사범대학 컴퓨터교육과 소속 재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카카오가 지난 15년간 제주대 컴퓨터공학전공과 컴퓨터교육과 학생들을 위해 출연한 장학금은 총 3억원에 달한다.
카카오는 지난 2007년 제주대와 산학 협약을 체결한 후 15년간 '카카오트랙'을 운영해 왔다.
카카오트랙은 카카오와 제주대 공학교육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기업체가 필요로 하는 수요자 중심의 인력양성을 목표로 한다.
카카오 임직원들이 카카오트랙 겸임교수로 매 학기 2개 이상의 전공과목을 직접 제주대에서 강의하고 있다.
또 직원과의 멘토링 및 현장실습, 트랙 참여 학생 선발 및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현장 근무자가 교육에 직접 참여한다.
현재까지 카카오트랙을 졸업한 학생 123명의 IT기업 취업률은 평균 82%에 이른다. 카카오와 주요 IT기업 취업률도 평균 26%에 달한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