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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5시 기준 제주도지사 후보 4명.제주시을 보궐 후보 3명.도교육감 후보 2명 등록

후보자 등록 시작과 함께 제주에서도 6·1 지방선거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관할 선거구선관위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후보자 등록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제주도지사 후보군 중에서는 박찬식 후보(무소속)이 가장 먼저 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박찬식 후보는 12일 오후 2시 공식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출마의 변을 통해 "누구나 살기 좋아 청년들이 되돌아오고 나이가 들어도 꿈을 품을 수 있으며 남녀노소 모두 손을 잡고 살 수 있는 제주를 만드는 일에 신명을 다해 뛸 수 있도록 저를 선택해달라"고 말했다.

 

오영훈 후보(더불어민주당), 허향진 후보(국민의힘), 부순정(녹색당) 후보도 후보자 등록 마지막 날인 13일 차례로 후보 등록을 마쳤다.

 

오영훈 후보는 "도민과 다함께 미래로 가는 제주, 도민 대통합 시대를 열겠다는 숙명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면서 "관행이라는 미명 아래 우리의 미래를 가로막아왔던 적폐와 폐단을 없애 미래로 가는 제주를 반드시 만들겠다. 세대를 떠나, 이념을 떠나, 진영을 떠나, 계층을 떠나 도민 모두가 함께 승리해 기쁨을 나누는 대통합 시대의 장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날 후보 등록을 마친 허향진 후보는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지도자가 필요하다. 저는 경험과 경륜이 풍부하면서 노련한 정치 신인"이라면서 "선거 승리로 제2공항 건설, 신항만 건설, 4.3의 완전한 해결, 관광청 신설, 청정 제주 실현, 미래산업 육성, 의료 안전망 강화 등을 비롯해 미래 50년을 내다보는 담대한 제주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고, 커다란 성장 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부순정 후보도 같은 날 "지하수 오염, 넘쳐나는 하수, 교통체증의 원인인 관광객을 줄일 것이다. 800만 수준으로 관광객을 줄이기 위해 항공편수를 축소하고, 도민 우선 좌석할당제를 도입해 도민들의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면서 "적정임금의 기후일자리 1만개를 확보해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산업을 전환하겠다"고 녹색당의 제주도정 비전을 발표했다.

 

지방선거 못지않게 도민의 관심을 받고 있는 제주시을 보궐선거 후보군들도 후보자 등록행렬에 동참했다.

 

국민의힘 후보 경선에서 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공천된 부상일 후보는 공천 결과가 발표된 당일인 지난 12일 제주시을 보궐선거 후보 등록을 마쳤다.

 

부상일 후보는 이번 선거를 ”지난 20년 동안 민주당의 오만과 폭주를 견제하고 중앙정부와 소통을 통해 걱정 가득한 제주 미래를 희망으로 견인하는 것"이라고 규정하면서 "그동안 제주에서 겪은 고난과 역경이 피와 살이 돼 제주를 위해 완벽하게 준비됐다. 선택해 주시면 혼신의 힘을 다해 일하고 성과로 보답하겠다“라는 강조했다.

 

김우남 후보(무소속)도 같은 날 후보 등록을 하고 "국회의원 12년 노하우로 이제 2년이라는 짧은 기간의 나머지 우물을 파고자 한다"면서 "저의 마지막 여정인 제주도민의 공공복리와 삶의 질을 위해 제주특별법 개정에 전념하도록 하겠다. 지지와 성원을 보내달라"고 밝혔다.

 

김한규 후보(더불어민주당)는 13일 후보 등록을 한 뒤 "유치원부터 초‧중‧고 학창시절을 모두 제주에서 지냈다”며 “제가 자라고 성장하며 꿈을 키운 제주를 키우고 발전시키기 위해 출마한다. 20여년간 법조인으로서 쌓은 전문성과 청와대 정무비서관 경험 등을 살려 제주시민의 삶의 질을 더 높이 키우고, 제주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희망을 써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제주도교육감 후보와 관련해서는 3선에 도전하는 진보진영 이석문 후보와 보수진영의 김광수 후보가 후보등록을 마무리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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