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제주 향토사학자인 김찬흡 선생이 지난 10일 별세했다. 향년 90세.

 

북제주문화원 초대 원장을 역임한 고인은 제주대 1회 졸업생이다. 1953년 제주농고를 졸업하고 제주대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해 1957년 졸업했다.

 

고인은 졸업 후 애월상고를 시작으로 20년여 동안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1982년부터는 고교 교장으로 재직하며 수많은 제자들을 배출했다.

 

구좌읍 연평중학교(우도면) 교장으로 재직하던 1983년에는 우도의 경승을 널리 알리기 위해 우도8경을 발굴해 명명하기도 했다.

 

북제주교육청 교육장은 물론 제주도교육연구원 원장, 제주도 교육위원, 북제주문화원 초대 원장 등도 지냈다. 제주도교육의정회 제3대 이사장과 제주향토연구회 회장을 맡기도 했다.

 

저서로는 20세기 제주인명사전(2000), 제주항일인사실기(2005), 제주향토문화사전(2014) 등이 있다.

 

빈소는 제주 부민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4일 오전 7시30분이다. 장지는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 선영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