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용담 해안도로 카페에서 5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4명이 크게 다쳤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오후 5시 50분께 이모(50)씨가 제주시 용담동 모 카페에서 흉기를 휘둘러 카페주인 연모(43)씨 부부에게 상해를 입히고 이를 지켜보던 관광객 2명에게도 흉기를 휘둘렀다.
이로 인해 카페 주인 연씨가 목부위를 칼에 찔렸고, 관광객 일행 중 1명도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연씨 등 4명을 한라병원으로 옮겼다.
경찰은 흉기를 휘두른 이씨를 현장에서 붙잡고, 정확한 범행동기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