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제주시 우도면 천진항 남서쪽 920m 해상에서 침몰한 제주마린리조트 소속 유어선 파라다이스 2호(29t)가 서귀포해양경찰서에 의해 인양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파라다이스 2호를 인양, 27일 오후 7시께 성산항으로 예인했다.
파라다이스 2호는 지난 19일 오후 2시 20분께 천진항 인근에 있던 제주마린리조트에서 낚시객 6명을 태우고 성산항으로 이동을 준비 하던 도중 침수돼 침몰했다.
하지만 낚시객들은 서둘러 배에서 빠져나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서귀포해경은 "침몰 선박을 확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