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로 추정되는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오후 1시 38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에 위치한 모 펜션 인근 도로에서 조모(64)씨가 의식을 잃고 쓰려져 있는 것을 이웃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 했다.
조씨는 출동한 119에 의해 중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경찰은 조씨가 트랙터가 지나간 후 피를 흘린 채 도로에 쓰려져 있었다는 이웃주민들의 진술에 따라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