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가 글로벌전문가양성사업 대학에 선정됐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4일 글로벌 무역인력양성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제6기 글로벌무역전분가양성사업'을 추진할 대학으로 제주대를 발표했다.
이번 선정으로 제주대는 약 1억 2000만원의 사업비를 3년간 지원받게 됐다.
이번 사업에는 전체 30개 신청대학 중 사업계획 적정성과 추진능력 등 평가를 거쳐 서울과 수도권 6개 대학, 지방 18개 대학 등 모두 24개 대학이 선정됐다.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은 기본 심화교육과 현장실습, 국내외 인턴십을 통해 이론과 무역실무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한·미, 한·EU FTA 발효 및 한·중 FTA 협상개시 등 FTA를 통한 무역이 우리 무역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게 되는 환경변화를 감안해 FTA를 활용한 수출마케팅 등 FTA 활용 교육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