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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8월 31일까지 접수 … 봉사·경제인 부문 각 1명씩, 시상금 각 500만원

제주도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거상 김만덕의 후예 여성을 찾고 있다.

 

제주도는 오는 8월 31일까지 2023년 제44회 김만덕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의녀반수(醫女班首) 김만덕은 조선시대 흉년으로 굶주린 이웃을 구제하며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제주대표 의인 중 한 명이다.

 

제주도는 김만덕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김만덕상 조례를 제정하고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여성을 발굴·시상하고 있다.

 

김만덕상은 봉사부문과 경제인부문으로 나눠 각 1명씩 선정된다.

 

봉사부문은 경제·물질적 도움보다는 순수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등 헌신적으로 노력봉사에 앞장서는 여성을, 경제인부문은 경제활동으로 얻은 이윤을 나눔·베풂의 실천으로 이웃과 사회에 환원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후보자 추천은 △전국 시·도지사, 시·군·구청장, 전국 시·도 교육감 △역대 김만덕상 수상자 △재외 제주도민회 △중앙이나 시·도 및 시·군·구 단위 각급 사회단체장 △20세 이상의 국내·외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20인 이상 연서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추천자는 추천서, 이력서, 공적조서와 함께 공적 증빙자료를 갖춰 제주도 성평등여성정책관으로 방문하거나 기간 내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후보자 추천 마감 이후 제주도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심사를 거쳐 10월 중 대상자를 결정한다.

 

시상은 2023년 김만덕 주간 행사인 만덕제 봉행 시(10월 22일 예정) 진행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시상금(부문별 500만원)이 수여된다.

 

제주도는 1980년부터 매년 1명에게 만덕봉사상을 시상해왔다. 2006년부터 '김만덕상'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2007년 김만덕상 조례를 제·개정해 국내·외 거주자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에서 후보자를 추천받은 결과 봉사부문 3명, 경제인부문 1명 등 4명의 후보자가 추천됐다. 봉사부문에는 정정숙씨(67)가, 경제인부문에는 박명숙씨(65)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해까지 55명이 수상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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