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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재로 사용되는 약용곤충인 말총벌이 제주에서 발견됐다.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국립제주대학교 박물관, 국립제주박물관,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교육박물관 등 4개 박물관이 지난달 16일 제주시 애월읍 광령천에서 공동 학술조사를 하던 중 제주서 처음 기록 되는 곤충인 말총벌 1종을 발견했다.

 

말총벌(Euurobracon yakohamae 'Dalla Torre')은 우리나라에서는 중부와 남부, 외국에서는 일본, 중국, 대만 등에 분포하는 곤충이다.

 

말총벌은 민간에서 강장제 또는 어린이 감병(疳病:영양장애 또는 소화불량 증세)치료 약재로 사용되는 약용곤충이다.

 

몸길이는 15~24mm 정도로 앞날개 길이는 16.5~23mm, 산란관의 길이는 몸길이의 10배나 되는 90~178mm 정도다.

 

몸 빛깔은 황적갈색이고, 더듬이는 흑색이다. 날개는 적황색이며 앞날개 바깥부분은 넓게 갈색을 띠고 있다.

 

어른벌레는 5월 중순에 출현해 7월 초순까지 나타나며 수명은 한주 정도다.

 

홍성보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이번에 기록되는 말총벌은 제주도 곤충자원의 증가와 더불어 청정 제주도의 귀중한 곤충자원의 추가로 활용될 것"이라며 "향후 광령천 25km를 조사하다 보면 더 많은 곤충과 더불어 새로운 학술적 기록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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