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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특별교부금 및 제주도·도교육청 예산 투입 ... 항공우주분야 기술 인재 본격 육성

 

제주지역 한림공고가 미래 신산업 민간 우주항공사업에 필요한 항공우주분야 기술 인재를 본격 적으로 육성하게 된다.

 

제주도와 도교육청은 교육부의 2024년 협약형 특성화고에 선정된 한림공고가 제주지역에서 항공우주분야 기술 인재를 본격적으로 육성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산업 분야, 지역전략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중등직업교육의 새로운 선도모델이다. 지방자치단체·교육청·기업·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맺고 지역에 필요한 맞춤 교육을 실현해나가는 마이스터고에 준하는 특성화고 육성정책이다.

 

2024년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된 한림공고에는 교육부 특별교부금(35억~45억 원)과 더불어 향후 5년간 도 30억 원, 도교육청 6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제주도는 2025년 전면 시행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RISE) 체계를 통해 협약형 특성화고를 지원한다. RISE와 연계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신설을 지원해 제주 정주인력 육성을 통해 우주항공 분야 전문 인력 양성으로 제주의 인재가 글로벌 우주개발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주도교육청은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제주형 자율학교로 지정하고 학교장 공모제, 학과 재구조화 지원, 제주특별법 교육과정 특례를 활용한 직업기초능력과 전문기술영역 증배 운영으로 신산업 분야 직업교육을 강화한다. 민간우주항공 및 시설 산업 분야에서 요구하는 맞춤식 전문 직업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한다.

 

또 컨소시엄별 협약 이행 내용은 매년 투명하게 공개한다. 각계 전문가가 포함된 교육부의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위원회’가 성과를 관리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제주형 자율학교 공모, 하반기에는 항공우주 분야 CEO 출신 개방형 교장 선발, 시설 및 실습실 기반 마련 등을 통해 2025학년도 협약형 특성화고 출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기존 모든 학과를 정밀기계과, 도시공간건설과, 스마트건축과, 전기에너지과, IT 전자과로 재구조화한다. 민간 항공우주산업에 필요한 설계 및 조립, 생산 자동화, 시설 분야 등에 역량을 갖춘 기술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산업수요 맞춤형으로 현장 실무교육 등 교육과정을 전면 개편한다.

 

제주도는 민간 우주항공사업에 필요한 지역인재를 키우기 위해 도교육청을 비롯한 도의회, 제주대, 제주테크노파크, 한림공고 등 6개 기관과 민간 우주기업인 한화시스템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실무협의회 등을 통해 교육부 공모 대상 학교 선정에 공동 노력해왔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가 미래 신산업의 중심지가 되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한림공고를 항공우주산업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만들어나가겠다”며 “관련 기관들과 유기적인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혁신적인 교육이 이뤄지고 지역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배출하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한림공고의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으로 주체간 협업을 통해 교육과 산업의 벽을 허무는 다양한 교육 방식이 도입되고, 프로젝트수업, 캡스톤디자인, 인턴십 등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교수학습혁신이 이뤄질 것"이라며 "입학단계에서부터 체계적인 진로 설계 지원과 졸업 후 성장 경로를 구축해 지역에서 취업하고 지속 성장하며 교육·취업·성장·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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