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택 전 제주MBC 보도국장이 2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5세.
고광택 전 국장은 1977년 제주문화방송에 입사해 취재부장과 보도국장을 역임했다. Kon TV 방송본부장도 지냈다. 전국 첫 ‘한라산의 사계’ 다큐멘터리를 컬러로 제작, 전국에 송출했다.
제주의 가치를 높이는 등 지역발전과 언론진흥에 기여한 언론인으로 알려져 있다.
고인의 빈소는 제주대병원 장례식장 6분향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5일. 황사평 천주교묘지에 안장될 예정이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