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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생문화원서 유공자 포상과 다양한 문화공연 진행 ... "나라 위한 헌신과 희생 최고 예우"

 

제주도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경축식을 열었다.

 

제주도는 15일 오전 10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도민과 미래세대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어우러져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학생과 도민 등 800여명이 참석해 '대한독립과 그날의 뜨거운 함성'을 주제로 경축식과 문화 공연이 열렸다.

 

경축식은 태권도 퍼포먼스와 무오법정사 항일운동 기념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독립유공자 포상, 기념사와 경축사, 경축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무오법정사 항일운동은 1918년 10월 5일 법정사 주지 김연일을 중심으로 승려와 주민 700여명이 일제에 항거하며 국권회복을 위해 나선 제주지역 최초의 무장 항쟁으로 평가받는다.

 

행사에서는 해병대 9여단 군악대의 국민의례와 애국가 연주가 있었다. 서호초의 이루인 어린이와 바리톤 임준혁, 소프라노 강정아가 애국가를 불렀다. 또 제주사범대부속중 2학년 학생들이 대형 손도장 태극기를 제작하여 행사장 입구에 설치했다.

 

포상식에서는 광복 이후 학교 설립에 기여한 신촌리 마을회와 우도면 이장단협의회, 정의현 객사 전패를 보존해온 고(故) 오방렬씨가 수상했다. 구엄초 학생들도 참외 재배 수익금을 독립운동 기금으로 기부한 공로로 상을 받았다.

 

경축 공연에서는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된 도민 중창단이 뮤지컬을 선보였다. 참석자 모두가 광복절 노래를 제창했다.

 

오 지사는 경축식에 앞서 조천만세동산에서 애국선열 추모탑을 참배하고, 이후에는 광복회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오 지사는 경축사에서 "독립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는 애국심의 원천이다"며 "보훈의 섬 제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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