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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도정서 도시균형추진단장 ... 돌연 명퇴로 구설수

 

제주도개발공사 상임이사 자리에 예상대로 제주도 간부 공무원 출신이 임명됐다. 개발공사 간부직이 제주도 공직자를 위한 자리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28일 제주도개발공사에 따르면 고성대(59) 전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이 공사 도시사업총괄분야 상임이사로 임명됐다.

 

제주시 삼양동 출신인 고 신임 상임이사는 1991년 공직 생활을 시작해 제주시 도시계획과장, 도시건설국장, 제주도 도시건설국장, 상하수도본부장 등 주요 직책을 두루 거쳤다.

 

민선 8기 오영훈 도정에서는 도시균형추진단장(부이사관급)으로 승진했다. 정년을 앞둔 올해 7월 정기 인사에서 갑작스럽게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이를 두고 공사 상임이사직을 염두에 둔 행보라는 의혹이 일었다.

 

개발공사는 이번 인선에 대해 "고 신임 상임이사는 공직 시절 건설과 도시계획 등 공사 도시사업총괄 관련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 도시사업 현안을 책임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러한 평가가 공직 출신 인사에게 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한 명분에 불과하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일각에선 "공직 출신 인사의 '낙하산' 임명"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고 신임 상임이사는 민선 8기 도정의 주거복지 공약에 맞춰 주택공급과 택지개발을 주도할 예정이다. 제주 화북2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에도 주요 역할을 맡게 된다.

 

현재 개발공사 내 상임이사는 송형관 기획총괄, 강성훈 생산총괄을 포함해 전체 3명이다.

 

현 고운봉 도시사업총괄 상임이사는 8월 31일 자로 임기를 마친다. 차기 상임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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