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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 윤창복(50)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장이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했다.

 

국세청은 30일 부이사관 6명을 포함한 간부급 인사를 9월 2일자로 단행했다. 윤 국장은 2급(나급) 고위직으로 승진하게 됐다.

 

윤 국장은 제주제일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나와 2001년 제44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에 입문했다.

 

그동안 인천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서울지방국세청 과학조사담당관, 국세청 감찰담당관, 서울지방국세청 첨단탈세방지담당관 등 다양한 보직을 역임하며 경력을 쌓아왔다.

 

2급 고위직은 주로 국세청 조사국장이나 서울청 등 1급청 국장급 보직을 맡게 된다. 1급 고위직은 국세청장, 차장, 서울청장, 중부청장, 부산청장 등 전체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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