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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률 저하 어려움 겪는 사립유치원 매입 ... 단설유치원 전환 가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월랑유치원을 제외한 추가 공립 단설유치원 설립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출생률 저하로 어려움을 겪는 사립유치원을 매입, 단설유치원으로 전환할 가능성은 열어뒀다.

 

김 교육감은 9일 제431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송창권 더불어민주당 의원(외도·도두·이호동)의 단설유치원 확대에 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송 의원은 "타지역에서는 단설유치원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김광수 교육감이 제주도 교육 역사상 처음으로 단설유치원인 '월랑유치원'을 설립해 유아교육에 변화를 일으켰다"며 "그러나 초등학교 부지 내에 위치해 단설유치원의 본래 취지가 다소 퇴색된 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이어 "월랑초 병설유치원을 단설로 전환할 때 어떤 이유로 월랑초를 선택했느냐"며 "단설유치원 선정 기준이 무엇이었느냐"고 물었다.

 

김 교육감은 이에 "월랑초(유치원)가 초등학교 건물과 분리되어 있고 학급 수도 적절했으며 신제주권에 위치해 단설유치원 설립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송 의원은 또 "과대학교인 아라초와 한라초에는 병설유치원이 없고 외도초는 병설유치원이 있지만 교실 부족으로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대학교 인근에도 단설유치원 신설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교육감은 "단설유치원 설립은 쉽지 않은 문제이며 저출산으로 인한 어린이집 문제도 고민하고 있다"며 "월랑초에 단설유치원을 설립했지만 앞으로의 교육과정과 학부모들과의 관계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송 의원은 "월랑초에 단설유치원이 생긴 배경에는 주변 사설유치원의 폐원이 있었다"며 "추가 단설유치원 설립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어려움을 겪는 사립유치원을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김 교육감은 이에 대해 "매입형 단설유치원 제안은 중요한 부분이며 더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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