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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업소 예약률 이미 80% 넘어 ... 10월3일 4만5000명 제주행 최다

 

개천절 전·후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황금연휴를 맞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최대 4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열흘 동안 약 39만명이 제주로 여행을 올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정부가 국군의 날(10월 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징검다리 연휴가 형성됐고, 평일을 잘 활용하면 최대 10일간의 휴가를 즐길 수 있게 됐다.

 

관광협회는 항공기와 여객선의 사전 예약률을 바탕으로 하루 평균 3만 9000명의 방문이 예상된다고 봤다. 방문객이 가장 많은 날은 다음달 3일로 4만 5000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 동안 각 항공사는 국내선 2188편, 국제선 285편 등 전체 2473편을 제주 노선에 운항할 예정이다. 공급 좌석은 국내선 41만6009석, 국제선 15만5243석 등 전체 57만1252석에 달한다.

 

관광객 증가에 따라 항공 요금도 상승하고 있다.

 

특히, 방문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다음달 3일의 경우 저비용항공사 요금이 10만원대로 오르고, 대형항공사 요금은 12만원까지 상승하면서 극성수기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개천절 당일 등 특정일에는 항공권이 매진되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

 

호텔 업계도 모처럼 호황이 예상된다.

 

일부 숙박업소는 예약률이 이미 80%를 넘어 만실이 예상되고 있다. 펜션과 농어촌민박에도 예약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제주시 연동의 한 호텔 관계자는 "다음 달 초 황금연휴 기간 예약이 빠르게 채워지고 있다"며 "여름 성수기를 지나 비수기로 접어드는 시점에서 이번 연휴가 가뭄의 단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광협회는 "9월 한 달간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5.2%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10월에도 임시공휴일과 황금연휴의 영향으로 관광객 수가 2%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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