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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BRT 고급화사업 첫 걸음 ... 체험용 정류장, 20일부터 시범 운영

 

제주도가 국내 첫 양문형 버스를 도입하기 위해 섬식 정류장을 설치·운영에 들어간다.

 

제주도는 대중교통의 정시성과 신속성 개선을 목표로 하는 '제주형 중앙버스전용차로(BRT) 고급화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0일부터 체험용 섬식 정류장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체험용 정류장은 제주시 광양사거리 서쪽 200m 지점 탐라장애인복지관 정류장 근처에 설치된다.

 

섬식 정류장은 국내 첫 양문형 버스 운영을 위해 설계된 정류장이다. 하나의 정류장에서 양방향 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정류장의 폭이 6m였던 것에 비해 4m로 줄어 공간 효율성이 높아진다. 길이도 130m에서 78m로 축소된다. 가로수 공간 및 인도 폭 축소 문제도 해결될 예정이다.

 

체험용 섬식 정류장은 반밀폐형 구조로 냉방기, 공기청정기, 온열 의자, 버스정보안내기, 도정홍보 모니터, CCTV 등의 편의시설이 제공된다.

 

서광로 BRT 사업에 앞서 도는 6개 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었고, 유관기관 및 대학생회와도 토론회를 진행했다. 도는 오는 11월부터 양문형 저상버스를 순차적으로 도입해 171대를 운행하고, 내년 4월까지 서광로 BRT 공사를 완료해 5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김태완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체험용 섬식 정류장은 양문형 버스 도입을 위한 중요한 공정으로, 도민들과의 공감대 형성이 필수적이다"라며 "제주 대중교통의 혁신을 위해 도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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