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메시지를 통해 "취임 이후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민생'이었다"고 밝혔다. [제주도의회 제공]](http://www.jnuri.net/data/photos/20241041/art_17282729707893_47c2f5.jpg)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도민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이 의장은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7일 밝혔다.
이 의장은 이날 취임 100일을 맞아 메시지를 통해 "취임 이후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민생'이었다. 민생 경제를 살리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도민의 삶이 실질적으로 나아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범도민소비촉진협의체도 결성해 활발히 활동 중"이라며 "우리동네소비실천 캠페인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속 가능한 제주를 위한 정책 추진 의지도 나타냈다.
그는 "저출생과 고령화 문제, 특히 청년층 유출 문제에 대한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청년들이 제주에 정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나가야 한다"며 "저출생·고령화특별위원회를 통해 청년층 유입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관광산업의 변화, 환경 보호와 생태계 보전, 농·수·축산업의 육성, 복지 서비스 개선, 주거와 교통 인프라 개선, 교육 기회 확대 등 다양한 과제에 대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의회 본연의 역할인 견제와 비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제주가 더 높은 도약을 이루기 위해서는 협력의 지혜가 필요하다"며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도민 눈높이에 맞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