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체육회 각 회원종목단체 회장 선거가 다가오면서 본적 선거 준비가 시작됐다. [제이누리 DB]](http://www.jnuri.net/data/photos/20241041/art_17282875913457_20e994.jpg)
제주도체육회의 각 회원종목단체 회장 선거가 다가오면서 본격적인 선거 준비가 시작됐다.
도체육회는 지난 4일 각 종목단체의 담당자 50여명을 대상으로 회장 선거 관련 설명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선거는 2016년 체육단체 통합선거 이후 세 번째로 진행되는 것이다. 설명회는 관련 규정, 임원 연임 제한 규칙, 예외 사항 등에 대해 진행됐다.
회장 선거에 대한 세부 일정은 선거운영위원회에서 조정 및 결정된다. 각 종목단체는 올해 말부터 내년 초까지 선거를 치를 계획이다. 선거 일정은 내년 초 각 종목단체의 정기총회 전날인 현직 회장의 임기 만료일을 기준으로 설정된다.
후보자는 임기 만료일 50일 전까지 후보 등록 의사표명서와 현재 직위에 대한 사직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 종목단체는 임기 만료일 40일 전까지 선거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해당 위원회가 최종 선거 일정을 결정한다.
임기 만료일 40일 전 또는 선거일 30일 전까지 각 회원단체의 명단과 개인정보동의서를 취합한 후 종목단체별 선거인 수 배정이 이뤄지고, 선거일 공고와 함께 임원의 결격사유가 공지된다.
선거일 공고 이튿날부터 3일간 선거인 명부 작성이 진행된다. 이후 선거인 명부가 통보되고 열람 기간이 3일간 주어진다. 선거 기간 시작 이틀 전부터 후보자 등록과 공고가 이뤄진다. 같은 시기에 선거인 명부도 확정된다.
후보자는 등록 마감일 다음 날부터 선거일 전날까지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현직 회장의 임기 만료일 10일 전까지 선거가 이어진다. 선출된 회장은 내년 초 예정된 정기총회에서 공식적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신진성 제주도체육회장은 "회원 종목단체들이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