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헬스케어타운의 원활한 진출입을 위해 토평동과 동홍동 일대에 4차선 도로가 신설된다.
제주도는 동북아 의료 및 건강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를 조성하기 위해 2013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새로 만들어지는 도로는 토평동, 동홍동 일대 3.4㎞구간으로 144억 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제주헬스케어타운사업은 지난 2006년 12월 제주국제자유도시 핵심프로젝트로 선정,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난해 12월 단지 공사가 착공됐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진입도로의 필요성을 인식, 국토해양부에 진입도로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내년부터 진행되는 진입도로사업은 100% 국비로 지원받아 시행하게 된다.
도 건설도로과 조용보 도로2담당은 "올해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편입 토지 보상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라며" 2015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