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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1천만원 투입, 울산대와 제주대 연구진 참여 ...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12월까지 학술연구

 

한라산 백록담 일대 지형 변화를 예측하기 위한 학술연구가 이뤄진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 주요 지형의 변화 원인과 경향성을 분석하고 미래 지형 변화를 예측하는 학술연구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국가유산청 '세계유산 보존관리 지원사업' 지원으로 국비 등 2억10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연구는 울산대와 제주대 연구진이 참여해 오는 12월까지 약 9개월간 진행한다. 착수보고회는 오는 18일 오후 2시 한라수목원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올해는 한라산 정상부 백록담 일대에 대해 연구가 진행된다.

 

백록담 일대는 오랫동안 크고 작은 암석 붕괴가 간헐적으로 발생해왔다. 특히 2021년 3월 백록담 남서쪽 외벽이 크게 붕괴한 사례가 한라산 지형 변화에 대한 우려를 일으키면서 체계적 연구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연구팀은 백록담 등 한라산 주요 지형 암석의 물성, 침식 형태, 원인과 경향성 등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수치모델링을 통해 미래 지형 변화를 예측한다. 이후 지질·경관적 특성을 고려한 종합적 대응·관리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삼각봉과 탐라계곡 등 한라산 고지대 주요 지형을 대상으로 연구가 이뤄질 예정이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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